"화면 밖으로 나온 최애 만화" 보는 콘텐츠에서 경험하는 팬덤으로 진화하는 웹툰
트렌드 · 2026.06.08
이제 웹툰은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는’ 콘텐츠를 넘어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팬덤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월 3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를 개막했는데, 일본의 전통적인 가로 읽기 방식과 대비되는 K-웹툰 특유의 세로 연출을 전시회 전면에 내세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지난 <월드 웹툰 어워즈 2025> 수상작 11편을 포함해, ‘지옥’, ‘유미의 세포들’, ‘마루는 강쥐’ 등 총 20여 편의 주요 K-웹툰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개막일에는 ‘지옥’을 집필한 최규석 작가님과 토크쇼가 열렸고 현지 관객들이 직접 ‘지옥’의 작업 과정이 묘사된 전시 공간을 관람하며 더 깊게 작품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해외 전시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설 연휴를 겨냥해 인기 액션물 ‘별정직 공무원’의 팝업스토어를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픈했고, 신규 굿즈와 단행본을 판매하며 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팝업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굿즈 세트를 선착순으로 판매에 팬들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작가진의 친필 사인과 매장 내 미니 포토존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프라인 경험의 확대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IP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창작자에게는 추가 수익을 보전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는 콘텐츠에서, 직접 경험하는 팬덤 비즈니스로 확대하는 웹툰